Wolf Park 갔다 오다가 아무래도 아쉬워서 잠깐 들려본 공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완전 가을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어서 너무 좋았음
피크닉오기 딱 좋은 곳이다.
시은이도 잠 다 깨고 다시 활기차졌다.
낙엽이 잔뜩 깔린 잔디밭에 앉아 있는 두사람을 찍어주는 중
낙엽이 신기한지 땅만 바라보고 있는 시은.
시은이를 카메라 보게하기 위해 낙엽을 하늘을 향해 마구 날렸으나
여전히 땅만보고 있는 시은 ㅋㅋㅋ
나도 얼른 끼어서 찍었다.
너무 멋진 Lafayette의 가을.
낙엽을 밟으며 이곳저곳 달리는 시은.
'사각사각사각'
오늘도 이쁘게 사진을 찍어준 이쁜 종운.
여러모로 이쁜 동생. 얼굴도 마음씨도 그리고 솜씨도.
"미모~~" 시은이가 종운이를 부를때 하는말이다
(이모라고 알려줬는데 센스있게 바꿔부르고 있는 시은 ㅋ)
아이들도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금방 알아봐서 종운이를 참 잘 따른다.
"시은이 귀어딨어?"라고 했더니 예쁘게 자기귀를 움켜쥐는 중
아직까지 의사표현을 짧은 단어로 밖에 전달하진 못하는데
얼마 안있어 시은이와 대화다운 대화를 하게 될 순간이 오겠지?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어 시은.
얼마나 재밌을까? (그 반대이려나 ㅋㅋ)
나무를 움켜쥐고 사색중으로 보이는 시은
"시은이 머해?"
(엉덩이를 가리킴)
"시은이 응아했어?"
"네~~(응아했을때 물어보면 무지 쑥스럽게 대답함)
알고보니 나무 움켜쥐고 힘주고 있었던 것이었음 ㅋㅋ
시은이의 뒷처리(?)를 위해
오늘 단풍놀이도 이 나무에서 끝이났지만
겨울이 오기전에 이렇게 멋진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제.대.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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