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oro라는 일식집에서 지현이네 어머님 환송회로 다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당 가격이 비쌌지만 양이 푸짐한 편이라 여럿이 먹을수 있어서 1/n 하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하지만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서 완전 배고팠음 ㅜ.ㅜ
7시 30분 정도에 주문했는데 8시 20분쯤 나왔으니 한시간 정도 기다린듯.
한국에서였으면 그냥 나와버렸을꺼다.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물먹는 시은이와 사진찍기에 열중인 우리.
사진찍으면 귀엽게 V를 하는 해선이도 함께
사진찍는데 집중하는 해선이와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는 시은
먹고있는건 사실 얼음이다.
추운날씨에 차가울텐데도 얼음을 참 잘도 먹는다. (먹고있는 표정을 보라 -_-)
내가 좋아하는 종운이랑
귀여운 커플.
아, 드디어 나왔다.
우리앞에 놓인 회덥밥. 저러뵈도 맛있었음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진건지도
식사시간에 가만있지 않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남편.
사실 아이와 함께 식당에서 우아하게 식사하기란 힘든일이다.
아무리 혼내봐도 컨트롤되지 않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끊임없이 음식을 흘리고
거기다 시은이의 경우 잘 먹지도 않는다.
아이가 없었던 시절에는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아이를 보면
그 아이를 통제안하는 부모가 이해가 안됐는데
우리가 그 입장의 부모가 되고 보니 왜 그럴수 밖에 없는지 뼈져리게 느끼는중.
음식을 먹고난뒤라 표정이 절로 행복해진 우리 ㅎㅎ
오늘 주인공인 지현이네 어머님과 함께.
타지에서 아이보느라 힘드셨을텐데
늘 주변 유학생들까지 챙겨주시고 우리 모두의 어머님 역할을 해주셨다.
그러고보니 지현이와 해선이가 사진에서 빠져서
다시 찍은 단체사진.
시은이의 좋은 친구이자 형 역할을 해준 해선이가 한국에 가서 많이 서운하다.
동윤이 목마타고 신나하는 시은이.
사실 종운이랑 동윤이가 실물보다 안이쁘게 나와서 올릴지 고민했는데
시은이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올렸다. (동윤, 종운 미안^^;)
식당밖에서 마지막으로.
얼릉 다시 와, 해선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