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샌디에고랑 올란도, 이렇게 두곳에 있는 씨월드.
(사실 샌 안토니오까지 세군데이나, 샌 안토니오 씨월드는 거의 안알려져있어서..)
샌디에고까지 왔으니 씨월드는 꼭 가줘야하지 않겠어라는 생각과
시은이에게 많은걸 보여주어야한다는 부모로써의 사명감(?)을 다지며 입장전에 찍은 사진.
평일이지만 한산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나마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사둔터라, 길게 줄서는 수고는 덜었음.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Bottlenose Dolphin. 가장 흔하고 유명한 돌고래 종류다.
마치 앞마당 연못에 금붕어 풀어놓듯이, 돌고래를 풀어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첨벙첨벙 거려서 꼭 만질수 있을것 같은데 쉽지 않았다.
그게 돌고래를 부를때 쓰는 hand signals가 따로 있어서, 그걸 사용해야지 만질수 있단다.
앗, 이거는...
Starfish를 발견한 시은이.
Sea World에서 시은이가 만져본 유일한 생물 (가오리도 만져볼수 있었는데 그건 실패했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완전 만만한 장난감.
Sea Turtle.
시은이가 좋아하는 디에고에 나오는 '장수거북'인지는 모르겠으나 꽤 큰 거북이였다.
거북이와 기념촬영하려고 했는데 거북이는 오른쪽 구석에 바위처럼 겨우 나왔네 -_-
Sea Lion.
세상 어느 동물원을 가든 늘어져 자는게 일상인 동물원 아이들.
Sea Lion 먹이주는 곳.
몇불 주면 작은 생선을 살 수 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있는 애들이라
사람들이 오면 정말 강아지처럼 다가와서 저렇게 쳐다보고 있는다.
그나저나 너 코구멍이 하트모양이구나.
씨터틀에 이어 물개가 나오지 않은 물개와의 기념촬영 ㅋㅋㅋ
일광욕중인 펭귄들.
저번 St.Louis Zoo에서 봤던 펭귄들에 비해서 멀리있었던 샌디에고 펭귄.
펭귄은 정말 St.Louis Zoo가 최고.
Beluga Interaction에 참가중인 사람들.
흔히 말하는 흰고래인데, 귀여운 외계인같이 생겼다.
얘네들도 날때부터 흰색은 아니고 커가면서 사진같은 흰색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재밌는건 애네들도 흰색을 유지하기 위해 꽤나 노력을 한다는 것.
겨울이 되면 표피가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그걸 벗겨내기 위해서 몸을 자갈에 문지른다고 한다
(나름 박피시술)
고래에게 먹이주고 있는 꼬마.
시은이도 커서, 기억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지금 씨월드 갔다온건 기억못할테니)
저런 체험은 한번하게 해주고 싶다.
Sea Wolrd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북극곰.
우리가 갔을때는 등돌리고 자고 있어서 넓은 등판과 발바닥만 보고 왔음.
정작 북극곰은 제대로 못봤는데 나오는길에 있는 북금곰 인형들은 아주 귀여웠음.
털도 니들이 더 뽀얗구나.
시은이가 딸이라면 냉큼 사줬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아빠 목마타고 이동중인 시은.
목마타는것 정말 좋아한다.
한참 구경하다보니 벌써 점심때가 지났다.
마침 베이비립 냄새가 진동하길래 먹고가기로 결정.
아빠가 점심사러 간사이 시은이는 엄마랑 사진찍기 놀이.
내가 사진찍는걸 보더니 서둘러 내가방을 뒤지는 시은.
내가방에 있는 똑딱이로 자기도 찍고 싶은듯.
이번 여행사진 올릴때 시은이가 찍은 사진들만 따로 편집해서 올려봐야겠다.
대부분 흔들리고 손가락으로 가려서 잘 나온건 없는데
그 사진이 꼭 시은이 눈으로 바라본 세상같아서 신기하고 재밌다.
시은아, 또 렌즈가렸다.
(시은이 사진의 9/10은 그래서 시은이 손가락만 나온다는)
그래도 이렇게 연습하다보면 엄마, 아빠 사진도 멋지게 찍어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독특한 생김새로 인기몰이중인 플라밍고.
근데 얘네들 못날아?(누구 아는사람)
학처럼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만보니 플랑밍고 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음.
여기도 먹이주는게 가능해서 플라밍고에게 먹이주는 중.
손은 당연히 남편임 ㅋㅋ
참고로 나는 새를 너무너무 무서워서 저런것 절대 못함.
어우 무서워. 내눈에는 거의 극기훈련스러운 플라밍고 먹이주기.
저 무서운 부리로 손은 안물려나.
재밌어보이는지, 해보고 싶어서 안달난 시은.
아빠가 도와줘서 올라오긴 했는데
시은이 손에 있는 먹이는 안먹는 플라밍고.
결국 손에서 떨어져서 옆에 있는 오리가 먹어버렸다.
씨월드에 재밌어 보이는 수많은 어트랙션이 많았는데
키가 40"가 안되는 우리 시은이가 탈 수 있는건 겨우 저 엘모비행기.
그래도 얼마나 좋아하던지
호텔에 돌아와서도 저 비행기 탄 이야기를 몇번이나 했다.
씨월드를 먹여살리고 있는 범고래 Shamu.
Shamu Show는 정말 멋졌음. Shamu 사진은 따로 올려야겠다.
Shamu Show 보고 나와서 찍은 사진.
모든 쇼핑몰들이 Shamu관련 물건들로 가득했다. (우린 그냥 눈으로만 구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산타모자도 많았는데 모자모양이 Shamu 꼬리모양으로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