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으러 온 파머스마켓.
맛있는 곳이 많다고 해서 왔는데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닫아버린 곳이 많았다.
거기다가 노천식당이라 좀 추워서 저녁은 찜해뒀던 다른 곳에서 먹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그로브 구경만 하기로 했다.
화려한 그로브 거리.
명동하고 비슷한 곳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완전 블링블링.
귀여운 과자집 등장.
길을 보니 트롤리도 다니는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아쉽게 보진 못했다.
저녁을 못먹은 터라 아주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시은이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음.
그로브내에 있는 분수.
여긴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길 정말 잘한 곳인 듯.
미국은 크리스마스가 가족끼리 보내는 Holiday인지라 한국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데
여긴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였다.
시은이도 신났다 ㅋㅋ
하늘에는 저렇게 산타클로스도 썰매타고 날아다니고
완전 큰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다.
남편도 나도 제대로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신났다.
내가 이번 여행 중 찍은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들어하는 두 사람 사진.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 것 같아서 참 맘에 듬.
상점들은 문을 많이 닫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분수주변은 복작복작했다.
극장도 있었는데 한참 인기있는 아바타를 하고 있었다.
3D 아바타 보고 싶은데 블로그 포스팅하는 지금도 못 봤다는.
서울이었다면 부모님들이 시은이 봐주셔서 볼 수 있었을텐데. 흑흑
Merry Christmas and Happy Wedding Anniversary :)
(사실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서 제대로 못보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멋진여행으로 기념하게 해줘서 땡큐)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도 잊지 않고 해주고
시은이도 트리 앞에서 찍어주려했는데 이미 다른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시은.
이곳에서 어떤 아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었는데
눈치없이 같이 사진찍으려고 애쓰고 있었다는 -_-
시은이 소원풀이를 위해 사진촬영중.
가만보면 시은이 옆에 동상 표정과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