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되기전에 도착한 샌디에고 동물원.
조금 늦게 왔다고, 주차할 곳도 겨우 찾고 티켓사는 줄도 꽤 길다.






동물원은 정말 정말 컸다.
걸어서 구경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동물원 투어하는 버스부터 탔다.
버스타고 돌아다니는 것만 30분 소요.
대충 어떤 동물들이 어디 있는지 본 뒤, 다시 동물원 투어를 시작했다.






어느 동물원이나 있는 코끼리. 그럼에도 꼭 보고가게 된다.






라이언킹에 나오는 '품바'랑 똑같은 멧돼지. (정확히는 Warthog)
 

 



코알라.
나 사실 코알라 처음봤다.
너무 익숙해서 근데 처음보는 것 같지도 않았음 ㅋㅋㅋ


 



여기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알비노 코알라가 있다고 하던데,
어디 숨겨놨는지 실제로 구경은 못했다.






다들 저 포즈로 자고 있음.  하나라도 움직이는 걸 보고 싶었는데 정말 다들 저러고만 있었다.
옆에 코알라 설명해 놓은걸 보니 유칼립투스라는 섬유질 많은 잎을 먹어서 하루 대부분을 소화하느라 저러고 있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동물들이 안먹는 식물을 먹고 사는구나.






코끼리처럼 동물원 가면 꼭 가서 구경하게 되는 기린.
난 기린 눈이 순해서 언제봐도 참 좋더라.






시은이도 기린이랑 코끼리 좋아했다. 역시 왜 동물원마다 있는지 알겠다.
그나저나 입에 붙은 뻥튀기는 좀 떼줄걸 그랬네.






내가 남편 얼굴중에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기린 같이 길고 긴 속눈썹.
선글라스 벗고 찍었으면 제대로 비교샷이었을텐데 아쉽군.






도 기린같은 풍성한 속눈썹이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Chacoan Peccary.
남미산 돼지. 털이 꼭 고슴도치 같이 생겼다.






Cavendish's Dik-dik
밤비랑 비슷하게 생긴 아기 사슴.
사진 찍을때는 막상 못느꼈는데, 이녀석 뿔이 굉장히 뾰족하네.
사진으로 보니 괜시리 섬뜩하다.






뿔이 아주 멋있게 생긴 사슴.






월드랑 똑같은 자세로 자고 있는 북극곰.
역시나 등짝과 발바닥만 보고 왔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팬더!!!
내가 이 팬더를 30분 넘게 줄서서 5분 보고 나왔다는. 무슨 놀이동산 줄도 아니고 동물원에서 줄 서서 동물 구경해보긴 난생 처음이다.
거의 알현수준이었음 -_-
이 팬더 두마리가 벌어 들이는 수입으로 중국 전체 팬더들이 먹고 산다는 풍문도 있던데,
줄서서 사람들이 구경하는 걸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타깝게 시은이랑 남편은 구경을 못했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지만 ㅋㅋ 간략히 요약하면 시은이가 잠들어서 가족 대표로 나 혼자 보고 왔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샌디에고 동물원은 팬더 못보면 입장료 절반은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분이나 기다렸다 봐서 그런지 사진을 보고 있으니 왠지 뿌듯하다.
혼자 들어간 관계로 기념촬영을 못해서 아쉽다.






얼굴 클로즈업. 팬더 눈을 보니 내 얼굴의 다크서클이 생각나는구나 -_-;;






버스타고 내려갈까 하다가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다.






아빠 품에 안겨 케이블카 타고 신난 시은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밤에 타는 케이블카는 좀 많이 추웠다.
손도 떨리고, 케이블카도 움직여서 사진들은 죄다 흔들렸음.
그래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너무 이뻐서 흔들린 사진이지만 한장 올려봄.






기념품샵에 들어왔다.
귀여운 목걸이가 팔길래, 시은이 하나 사줄까해서 열심히 고르고 있는중.






아빠 뭐하시나 보고 있는 중.






걸이 걸어줬는데 생각보다 안좋아해서 결국 안사줬다 ㅋㅋㅋ






대신 시은이가 고른건, 밑에 캔디가 달려 있는 앵무새.
앵무새 입모양 따라하고 있는 시은.






특이사항 : 버튼을 누르면 아주 시끄러운 소리가 남.






팬더 소주잔 발견 ㅋㅋㅋ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꽤 많았다.






눈의 다크써클을 보니, 꽤나 피곤했음을 알 수 있음.
하루종일 걸어서 이동해야하는 동물원 일정이라 저녁되니 아주 녹초가 됐다.
개인적으로 너무 큰 동물원은 오히려 안좋은 것 같다.






지막은 우리가 가보지 못한 Wild Animal Park 사진
여기도 꽤나 스펙타클 했을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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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  2009/12/29 22:15
2010/06/09 06: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아드님이 아주 귀엽습니다^^
2010/06/13 00:33 수정/삭제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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