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타고 스노클링하러가는날이다.
든든히 먹어둬야지.
항상 한산하긴한데, 오늘은 일찍나온터라 그런지 더 한산하네.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 살짝 주위를 살피더니
사람들이 남기고 간 음식을 집어먹는중.
난 새가 무서워 ㅠ.ㅠ
스노클링가기위해 배를 탔다.
윗통벗은 아저씨는 오늘 스노클링을 도와줄 독일인 강사.
스노클링에 대한 기대감에 들뜬 우리.
배타고 가면서 멀미할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상태도 양호.
물론 목적지 도착했을때는 살짝 울렁울렁했음.
우리가 스노클링할 섬. 맨날 빌라 앞 바다에서만 스노클링했었는데
심해에서 스노클링 할 생각을 하니까 막 설렌다.
왠지, 거북이, 상어 다 볼 수 있을것 같다. (막상 상어는 나중에 빌라앞 바다에서 봤음 ㅋㅋ)
와우, 저기 물고기들 보여?
수중카메라로 찍은거라 잘 안나오기도 했는데, 정말 환상 그자체.
아쿠아리움에서 수영하는것 같았다.
리조트내에선 빵던져주면 물고기들이 막 달려와서, 여기서도 해볼려고 빵을 들고 갔었는데
여기 물고기들은 빵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달려오지 않았다.
이런 심해에서는 수영해본적이 없는난, 구명복을 갖춰입고 열심히 스노클링.
진짜 수영잘하는 제량.
산소탱크 없이 잠수도 무지 잘한다. 부러웠음.
아까 그 독일인이 찍어준 우리 사진. 사이좋은 한쌍의 개구리처럼 나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이빙을 못해본게 가장 아쉽다.
2시간씩 몇일정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길래, 굳이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안하고 왔는데, 했으면 너무 재밌었을듯.
스노클링 중에도 약간 속이 울렁거렸는데 급기야 돌아오는 배안에서 먹은걸 다 토해버렸다. 흑흑
겨우 빌라까지 돌아와서 쓰러져 있는데, Raj 아저씨가 친절하게 핫초코를 타가지고 왔음.
스노클링에,배멀미에 이래저래 지쳐서 자고 있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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